7월15일까지 생중계 … 축구 주제로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프린세스크루즈가 러시아 월드컵의 64개 모든 경기를 야외 극장에서 생방송으로 중계한다. 지난 6월14일 개막한 월드컵 경기는 7월15일 모스크바에서 결승전을 치룰 예정이다. 프린세스크루즈는 수 백명의 승객들이 함께 모여 응원할 수 있도록 대형 야외극장인 ‘별빛 아래에서 즐기는 영화관(Movie Under the Stars)’에서 모든 경기를 중계한다. 무제한 팝콘과 담요도 무료로 제공한다.
또한 월드컵 경기 생중계 외에도 이 기간 중에 플레이스테이션을 이용한 게임과 장애물 경주, 페널티킥 시합 등 축구를 주제로 한 다양한 엔터테인먼트와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좋은 성적을 낸 승객들에게는 유료 전문 식당 이용권, 기념 선물, 주류, 음료 이용권 등 크루즈에서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한편 러시아 월드컵 축구 경기를 생중계 하는 프린세스크루즈 선박과 노선은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한국 및 일본) ▲씨 프린세스(세계일주) ▲크라운 프린세스(지중해) ▲에메랄드 프린세스(알래스카) ▲마제스틱 프린세스(중국) ▲퍼시픽 프린세스(북유럽) ▲리갈 프린세스(스칸디나비아 및 러시아) ▲로얄 프린세스(영국) ▲사파이어 프린세스(발틱) 등이다.
손고은 기자 koeun@trave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