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협약 맺고 외국인 국내 여행 활성화…외국인 대상 여행플랫폼 다국어버전 개발

코레일 조형익 본부장(왼쪽에서 네 번째)과 하나투어 김진국 대표(다섯 번째) 등 양사 관계자들이 업무협약을 맺은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투어
코레일 조형익 본부장(왼쪽에서 네 번째)과 하나투어 김진국 대표(다섯 번째) 등 양사 관계자들이 업무협약을 맺은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투어

 

하나투어와 코레일이 외국인 기차여행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은다.
양측은 6월21일 서울 종로구 센터마크호텔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양사 고유의 역량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외국인의 국내여행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하나투어 김진국 대표이사, 코레일 조형익 여객사업본부장 등 양사의 주요 임원들이 참석했다. 


하나투어는 코레일과 함께 외국인 관광객들이 항공, 철도 등 다양한 여행콘텐츠를 한 번에 구매할 수 있는 종합여행상품 플랫폼의 다국어 버전을 공동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진국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외국인 관광객에게 더 넓은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코레일과의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해 국내 관광의 특정 지역 편중 현상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투어와 코레일은 국내 자유여행객을 위한 ‘나만의 기차여행 만들기’ 플랫폼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으며, 하나투어의 글로벌 판매 네트워크를 통해 외국인 전용 철도 패스인 ‘코레일 패스’를 판매하고 있다.


김선주 기자 vagrant@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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