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라오베이 CC, 단 두 번 출발
동반 라운드·원포인트 레슨 등 혜택
하나투어가 박시현 프로와 함께하는 사이판 골프여행 상품을 출시했다. 박시현 프로는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정회원으로 뛰어난 실력과 함께 패션 센스를 겸비해 다양한 골프 관련 방송활동을 했다. 덕분에 골프 팬들 사이에서는 인기 골프테이너(골프+엔터테이너)로 통한다.
박시현 프로와 동행하는 이번 상품은 8월15일, 9월24일 출발하는 3박5일 일정으로 사이판의 파란 바다를 배경으로 총 54홀 라운드를 진행한다. 그 중 9홀은 박시현 프로와 동반 라운드를 하고 원포인트 레슨도 받는다. 골프장은 사이판국제공항에서 15분에 닿을 수 있는 라오라오베이C.C를 이용한다. 이곳은 36홀 코스의 개방식 골프장으로, 바다를 사이에 두고 해안절벽을 넘겨 퍼팅하는 등 다이나믹한 코스설계로 유명하다.
단 두 번만 진행되는 상품은 각 출발 당 20명만 선착순 예약을 받는다. 사전예약 할인을 진행하는데 출발 30일전 인당 15만원, 출발 20일전 인당 10만원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또 상품예약자에게는 골프공, 항공커버, 골프우산, SM면세점 1만원 선불카드 등을 추가 증정한다. 상품 가격은 149만9,000원이다.
한편, 하나투어는 지난해 박시현 프로와 골프 테마여행 공동개발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하나투어는 올해 11월 박시현 프로와 함께하는 캄보디아 골프투어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성균 기자 sage@trave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