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클래스 프리미엄 침구 제공
한국 노선 도입 등 기내서비스 확대

루프트한자독일항공이 지난달부터 프리미엄 침구 ‘드림 컬렉션’을 장거리 노선 비즈니스클래스에 제공한다
루프트한자독일항공이 지난달부터 프리미엄 침구 ‘드림 컬렉션’을 장거리 노선 비즈니스클래스에 제공한다 ⓒ루프트한자독일항공

 

루프트한자독일항공(이하 루프트한자)이 장거리 비행의 잠자리를 업그레이드 했다. 루프트한자는 지난달부터 비즈니스클래스에 프리미엄 침구 ‘드림 컬렉션’을 선보였다.


드림 컬렉션은 한층 발전한 보온성과 안락함을 제공하는 베개 커버, 담요, 매트리스와 독일 브랜드 반락(Van Laack)의 수면 셔츠로 구성돼 있다. 또 독일 유명 침구 브랜드 파라디스(Paradies)와의 협업으로 개발된 루프트한자만의 매트리스는 공기 순환을 위해 상단은 순면 소재로, 하단은 미끄러짐을 방지하는 면직물로 제작됐다. 이번 컬렉션의 베개 커버와 담요는 올해 초 발표한 신규 브랜드 디자인이 적용됐으며, 환경을 고려해 기존 비닐 포장을 종이 재질로 대체했다.


루프트한자는 침구 도입과 더불어 장거리 노선 고객들에게 양질의 휴식과 수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객실 리뉴얼을 진행했다. 업그레이드된 비즈니스클래스는 여유로운 좌석 배치로 개인 공간이 넓어졌고, 평면 침대는 약 2m까지 펼쳐진다. 덕분에 루프트한자는 지난해 유럽 항공사 최초로 영국의 항공사 및 공항 서비스 평가 사이트 스카이트랙스로부터 5성급 항공사로 선정됐으며, 현재까지도 유럽 항공사 중 유일하다. 


한편, 루프트한자는 휴가 시즌을 맞아 기내 엔터테인먼트도 강화했다. 영화의 경우 30% 증가한 180편을 제공하며, 할리우드에서 1~2년 전에 상영된 영화들도 다수 탑재했다. 한국, 유럽, 인도, 일본 영화 등 다양한 국가의 작품들도 늘어났다. TV 방송 또한 270편 이상이며, 영화와 방송 모두 최대 8가지 언어로 더빙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성균 기자 sage@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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