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정부관광청의 입찰 결과가 7월 초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인다. 호주정부관광청은 지난달 25일과 28일 양일에 걸쳐 입찰 업체들의 PT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입찰에 참여한 업체들은 국내의 크고 작은 홍보·마케팅 회사부터 이번 입찰을 위해 새롭게 설립한 회사도 있어 치열한 경쟁률을 나타낸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한 관계자는 “입찰 공고문 조건에는 앞으로 여행사 및 호주 스페셜리스트 관리 등 트레이드 관련 업무만 대행하는 수준”이라며 “광고·PR 등은 빠져있어 기존 한국지사보다 활동 범위는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손고은 기자·이성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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