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리호텔은 샹그릴라 그룹의 5성급 호텔 브랜드로서 수준 높은 호스피탈리티와 트렌디한 시설 등이 여행자들에게 매력적으로 어필하고 있다. 현재 중국 푸동, 상하이, 베이징과 홍콩 총 4곳에 케리호텔이 운영 중이다. 케리호텔은 총 546개 객실을 갖춘 대형 호텔이다. 객실 카테고리별로 다양한 크기를 갖추고 있고, 평균적으로 크기가 큰 편에 속한다. 프레지덴셜 스위트의 경우 최대 294sqm 규모로 구성돼 있다. 2017년 오픈 이후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오픈 1년 만에 투숙률(5월 기준)이 90% 이상을 기록할 정도다.
또한 빅토리아 하버뷰를 자랑하는 인피티니풀, 그리고 루프톱 라운지 레드슈가가 유명세를 타고 있다. 오픈한 이래 수상 기록도 상당하다. 레드슈가는 ‘홍콩 최고의 바’, ‘홍콩의 바 20’ 등에 꼽히며 이름을 날리기도 했다. 최근 젊은 세대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는 트렌드에 아주 잘 부합했다. 그 외에도 총 4개의 레스토랑이 운영되고 있으며 도시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다양한 메뉴를 갖추고 있다.
케리호텔이 자랑하는 널찍하고 여유로운 공간감은 이벤트를 위한 볼룸에서도 느낄 수 있다. 홍콩에서 손꼽히는 규모의 넓은 볼룸에는 대형 LED 전광판을 설치해 보다 입체적이고, 시각적 효과를 극대화 해 행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한국 배우, 아이돌 그룹 등이 홍콩에서 팬미팅을 진행했다.
차민경 기자 cham@trave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