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9년 시작한 말레이시아 전문 랜드…보르네오섬·쿠칭 등 신규 지역에 집중

말레이지아투어랜드는 말레이시아 전문 랜드사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말레이지아투어랜드는 말레이시아 전문 랜드사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말레이지아투어랜드

 

해외여행 전면 자유화가 막 시작될 무렵인 1989년, 랜드 사업을 시작한 말레이지아투어랜드는 올해로 30년째 말레이시아를 전문으로 하는 랜드다. 강산이 3번도 더 바뀌었을 시간 동안 한 지역을 담당하고 있으니 노하우가 쌓이는 것은 당연지사다. 


말레이지아투어랜드는 코타키나발루, 쿠알라룸푸르, 랑카위, 페낭, 쿠칭 등 말레이시아 전역을 활동 반경으로 삼는다. 말레이시아를 향하는 일반 단체여행부터 MICE 행사, 학교 수학여행, 기항지 투어 등 각기 다른 성격의 고객에 맞춰 여행상품도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30년 동안 축적된 노하우와 말레이시아 현지의 넓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세심한 서비스는 말레이지아투어랜드만의 강점이다. 또한 BSP에 가입된 말레이시아항공 전문 판매점으로, 항공권 확보 및 지상 수배를 신속하게 제공하고 있다. 말레이지아투어랜드 김종화 소장은 “한 시장 안에서 30년이라는 오랜 시간 동안 굳건히 버틸 수 있었던 동력은 급변하는 여행시장 트렌드에 맞춰 끊임없이 적응해나가는 것”이라며 “이미 많은 여행객들이 경험했던 기존 상품에서 벗어나 앞으로 말레이시아의 새로운 지역을 발굴해 여행상품을 소개해나갈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말레이지아투어랜드는 아시아의 허파라고 불리는 동말레이시아의 보르네오섬과 고양이의 도시로 알려진 쿠칭(Kuching)을 신규 상품 지역으로 점찍었다. 김 소장은 “쿠알라룸푸르에 집중된 기존 상품에서 탈피해 바코국립공원, 오랑우탄 재활센터 등 이색적이고 때 묻지 않은 보르네오섬의 매력을 조명할 것”이라며 “신규 지역과 함께 말레시이아의 핵심 지역인 쿠알라룸푸르를 함께 관광할 수 있는 상품을 선보였다”고 설명했다. 말레이지아투어랜드는 쿠알라룸푸르를 경유해 쿠칭에 도착하는 3박5일과 4박6일 일정의 말레이시아 여행상품을 출시하고 판매에 나섰다. 


전용언 기자 eon@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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