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 ~ 13일 5일간
오는 9월11일 추석을 전후한 연휴기간 중 대부분의 국내선 항공기편이 벌써부터 1백%를 웃도는 예약률을 보이는 등 올해도 어김없이 심각한 항공 좌석난이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9월9일부터 13일까지 5일 간을 추석특별수송기간으로 정하고 1천6백여 편의 정기 편 외에 1백20여 편의 특별 기를 편성하는 등 동기간 중 원활한 여객수송을 위해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8월18일 현재 대한항공과 아시아나의 예약률을 보면 전반적으로 여행하기 좋은 황금시간대는 이미 만석이고 부산. 제주. 포항. 여수. 울산 등 일부 구간의 경우 9일 출발 편은 예약률 70~90%로 다소 여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귀경 편은 아시아나의 경우 11일 오후 및 14일 오전 중 부산. 제주 출발 편을 제외한 전 노선이 예약을 완료했으며 대한항공은 13일 전 노선과 12일 목포 출발 편을 빼고는 아직 여유가 있으므로 일부구간에 한해 예약을 서두르면 좌석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특별 수송기간 중 대한항공은 정기 편 9백86편, 특별 기 86편 등 총 1천72편을 투입, 23만여 석을 공급(전년대비 29%증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아시아나항공은 정기 편 등 총5백30편, 특별 기 4편 등 총 5백70여 편 을 투입, 일일평균 1만7천7백56석을 공급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항공편예약자는 일반적으로 탑승예정일 4일전까지 항공권을 구입해야 하는데 예약확인 및 발권을 하지 않을 경우 예약이 자동 취소되므로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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