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 후] 불씨 여전한 라텍스 안전 조사
[취재 후] 불씨 여전한 라텍스 안전 조사
  • 김기남 기자
  • 승인 2018.07.09 08: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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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씨 여전한 라텍스 안전 조사

편- 라텍스 라돈 안전성 조사가 일단 발표됐다.
차- 제조사측이 조사를 실시한 제품에 대해서만 안전하다고 공표된 거다.
편- 조사받은 제품의 목록은 나와 있나.
차- 나와 있다.
편- 이번 조사 대상이 아닌 제품들은 어쩌나.
차- 그 부분에서 사람들이 들고 일어났다. 본인이 사용하는 제품을 라돈 측정기로 재보면 위험수치가 나오는데 사측에서 조사한 결과만 아니라고 하면 되냐는 거다.
편- 여행사 입장은.
차- 소비자가 문의할 경우 여행사가 업체들이랑 연결을 해준다. 여행관련 카페나 커뮤니티를 살펴보면 여행사에 공동대응을 하자는 사람도 있긴 하지만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사람이 많지는 않은 모양이다.
편- 크게 이슈화가 어려운 분위기인가.
차- 어려워 보인다. 대진침대의 분쟁조정 절차는 워낙 관련된 사람이 많았고, 문제가 명백하게 나온 반면 라텍스의 경우 조사하는 곳마다 수치가 다르다. 심지어 해외에서 구입한 사람까지 집계하기가 어려우니 근거를 가지기는 어려울 수 있다.


●일정과 가격, 모두 잡은 항공권?


편- 최저가 항공권을 다룬 기사를 두고 가벼운 논쟁이 있었다. 
이- 현재의 항공 예약시스템은 단시간에 빨리빨리 정보를 제공해야 하기 때문에 숨어있는 편도 등 알짜 노선을 찾지 못한다는 거다. 다른 사람들이 찾은 좋은 조건을 노출하는 팔로우온 서비스를 제시한 건데 팔로우온 서비스로는 각자가 원하는 일정을 검색하지 못한다는 한계가 있다.
김- 기본적으로 아무 때고 출발할 수 있는 시간이 많은 사람에게 유리하다.
손- 경제적 여유가 있는 사람은 굳이 필요성을 느끼진 못하겠다. 
김- 단기적으로 항공사가 운영한 노선은 금방 사라지는 등 남들이 따라간 경로를 공유하다보면 불완전한 요소가 있을 수밖에 없다. 틈새시장 공략을 위해 나온 서비스이긴 한데, 이 같은 방법이 맞는 수요도 있고 아닌 수요도 있다. 원하는 스케줄에 저렴한 가격까지 맞추기란 어렵다.
이- 일반적으로 여행을 가려는 사람들은 목적지가 우선적이다. 다음으로 시간, 항공권 가격 등을 고려할 거다. 사람들은 항공권이 저렴하다고 해서 마냥 가는 것보다는 A여행지를 가고 싶은데 저렴하게 살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하는 걸 고민하는 것 같다. 반면 반대쪽 입장의 예를 들면 미식여행을 목적으로 프랑스, 이탈리아, 일본 등 선택권이 많을 때 항공권이 저렴한 곳이 목적지 선택에 중요한 영향을 줄 수 있다. 
편- 이번 논란의 빌미는 기사의 제목이 ‘수학과 공학으로 풀어낸 최저가 항공권의 비밀’이어서다. 기사 제목만 보면 마치 파리를 가장 저렴하게 갈 수 있는 항공권을 찾는 방법으로 오해할만한 소지가 있었다.


●항공 마일리지 공부해야 잘 쓴다


편- 2008년부터 적립한 항공사 마일리지가 내년부터 소멸되기 시작한다.
차- 제한적이기는 하지만 마일리지도 더 싸게, 합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요령이 있다.
편- 흔히 말하는 카약 신공의 마일리지 버전 같은 느낌이다. 이원구간의 경우 스톱오버 기간에 제한이 없다는 점을 활용하면 여러 나라 여행이 가능하다. 
차- 기사에 언급된 삼포적금은 어렵다.
이- 직접 가입해봤다. 복잡해 보이지만 15분 정도면 충분하다.
편- 과정은 복잡하지만 결국 2만 마일을 받기 위해서는 현금 30만원을 써야한다.
이- 마일리지를 모아서 제주도 왕복에 사용하면 의미가 없다. 비지니스클래스 이상 항공권을 잡아야 마일리지의 가치가 높아진다. 계산해 본 결과 240만원 상당을 투자하면 마일리지로 1,000만원 이상 가격의 퍼스트클래스를 이용할 수 있다. 
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드는 한편 소비자들이 이렇게까지 고수가 되면 자유여행사의 입지가 정말 좁아질 수밖에 없겠다는 생각도 든다.
이- 기사가 나가자 일부 인터넷 카페에서는 이런 내용을 널리 알렸다는 원망도 올라오고 있다.  
  

취재후는 한 주간의 취재 뒷얘기를 담는 자리입니다.
참가자 김기남, 김선주, 천소현, 차민경, 손고은, 김예지, 이성균, 전용언, 강화송 기자
*기자 이름 성으로 표기 (편=김기남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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