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선 항공편은 1터미널에서 계속… 터미널간 셔틀 운영

세부퍼시픽항공이 7월1일 개장한 막탄세부국제공항 2터미널에서 국제선 운항을 시작했다 ⓒ세부퍼시픽항공

 

세부퍼시픽항공(5J)의 국제선이 막탄세부국제공항 제 2터미널로 터를 옮겼다. 리조트형 터미널로 건설된 막탄세부국제공항 2터미널은 7월1일 개장하고 국제선 항공기 운항을 시작했다.


막탄세부국제공항의 2터미널이 7월1일 오전 2시 오픈했다. 막탄세부국제공항에서 국내선 및 국제선 노선을 주 385회 운항해 온 세부퍼시픽항공 또한 7월2일부터 2터미널로 이전해 국제선 운항을 시작했다. 세부퍼시픽항공을 비롯한 21개의 항공사들이 2터미널에서 운항하게 됐다. 세부에서 마닐라, 다바오 등 필리핀 국내로 향하는 노선의 경우 기존과 동일하게 1터미널에서 운항한다.


이번 2터미널 개장으로 여객 수용이 늘어나면서 막탄세부국제공항은 연간 1,250만명 이상 수용이 가능해졌다. 막탄세부국제공항 1터미널과 2터미널을 연결하는 셔틀버스는 매 10분마다 운행한다.

 

전용언 기자 eon@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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