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카운터 인 마카오’ 7월6일부터 개최
중국-포르투갈 언어권 문화 새롭게 조명

마카오에서 중국과 포르투갈 언어권 국가들의 문화예술 축제가 열린다
마카오에서 중국과 포르투갈 언어권 국가들의 문화예술 축제가 열린다 ⓒ마카오관광청 

 

마카오에 영향을 줬던 중국과 포르투갈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 7월6일부터 15일까지 ‘인카운터 인 마카오(Encounter un Macao)’가 마카오 곳곳에서 열린다.


인카운터 인 마카오는 영화제, 전시회, 세미나, 갈라 공연, 포럼 등 다양한 형식으로 풀이된다. 마카오특별행정부에서는 아시아에서 포르투갈과의 연결점 역할을 하고 있는 마카오의 특이점을 강조하며 동시에 다문화 도시로서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행사를 주관하는 마카오문화부에서는 이번 행사를 장기적인 문화교류 이벤트로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영화제에는 총 24개의 작품이 공개된다. 중국과 포르투갈어 사용 국가의 현대영화, 걸작, 포르투갈 영화 제작자가 마카오에서 촬영한 영화를 선보인다.

▲전시회는 ‘샤파 시니카스(Chapas Sinicas ─ Stories of Macao in Torre do Tombo)’라는 타이틀을 달고 포르투갈 토헤 도 톰보(Torre do Tombo) 국립문서보관소와 마카오 우편통신국이 협업해 해석한 청왕조 시기 마카오의 공식 기록, 샤파 시니카스가 전시된다.

▲갈라공연에서는 8개 포르투갈 언어권 국가들과 중국 간쑤성에서 초정된 공연단이 춤과 음악을 선보인다.

▲문화포럼에서는 ‘문화적 다양성’을 주제로 포럼을 진행할 예정이다.

▲‘중국-포르투갈 언어권 연례 예술 전시’도 있다. 현대예술 전시로 중국, 마카오, 홍콩, 포르투갈, 앙골라, 카보베르데, 모잠비크, 브라질, 기니비사우, 상투메프린시페, 동티모르 등 각지의 현대 미술이 한 자리에서 공개된다. www.icm.gov.mo/fcp/2018/EN/


강화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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