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셔리부터 라이프스타일까지, 전세계 63개 호텔
뉴월드 호텔 & 리조트, 펜타호텔 마케팅에 ‘방점’

로즈우드 호텔 그룹이 다양한 콘셉트로 한국 시장을 공략한다. 그룹내 뉴월드 호텔&리조트(New World hotels & Resort), 펜타호텔(Pentahotels)에 초점을 맞춰 여러 타입의 여행객을 유치할 계획이다. 로즈우드 호텔 그룹의 랜더 쿵(Lander Keung) 글로벌 세일즈 이사를 만났다. <편집자주>

로즈우드 호텔 그룹 랜더 쿵 글로벌 세일즈 이사는 “앞으로 3년 동안 40개 신규 호텔이 선을 보일 예정”이라며 한국 시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로즈우드 호텔 그룹 랜더 쿵 글로벌 세일즈 이사는 “앞으로 3년 동안 40개 신규 호텔이 선을 보일 예정”이라며 한국 시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로즈우드

 

-그룹을 소개해달라


로즈우드 호텔 그룹은 1978년 홍콩에 처음으로 오픈한 이래 현재 총 4개의 브랜드로 63개 호텔을 운영하고 있다. 그룹 내 최고 럭셔리 브랜드인 로즈우드, 딜럭스 브랜드인 뉴월드 호텔&리조트,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인 펜타호텔이 있다. 그리고 로즈우드와 뉴월드의 중간 브랜드로 카오스(KHOSTM)는 올해 하반기에 첫 호텔을 론칭한다. 


-주력 브랜드는


한국 설명회(7월10일)에서는 뉴월드와 펜타호텔을 집중 소개하려고 한다. 뉴월드 호텔은 고급 브랜드로서 높은 수준의 투숙 경험을 할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MICE 행사에도 최적화 되어 있다. 모든 뉴월드 호텔은 대형 행사를 할 수 있는 연회장을 갖추고 있다. 펜타호텔은 기원을 유럽에 두고 있고, 로즈우드 그룹에서 인수한 브랜드인데 덕분에 독특한 정체성을 갖고 있다. 모든 펜타호텔 로비에는 리셉션과 함께 바와 카페가 운영돼 강렬한 첫인상을 남긴다. 뉴월드는 아시아, 펜타호텔은 유럽과 아시아에 집중돼 있어 한국 시장에서 활용도가 아주 높은 브랜드다. 이번 설명회에는 뉴월드 호텔 베이징, 다롄, 구이양, 상하이, 홍콩, 필리핀 마카티와 마닐라, 호치민 그리고 펜타호텔 베이징, 상하이에서 각각 한국 업체와 비즈니스 미팅을 갖기 위해 행사에 참석했다. 


-한국 시장의 비중은


아시아, 미주, 유럽 등 전세계에 호텔을 운영하고 있는 만큼 투숙객 국가 비중도 다양한 편이다. 크게 봤을 때는 미국, 일본, 중국과 유럽 고객이 많은 편이고 한국 여행자도 전체 10%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한국 여행자가 선호하는 지역의 개별 호텔에서는 물론 한국인 비중이 더 크다. 베트남에 있는 뉴월드 사이공 호텔이 대표적인데, 투숙객의 가장 큰 비중을 한국이 차지하고 있다. 중국 다롄과 태국 지역 등도 한국 여행자에게 인기가 높다. 


로즈우드 그룹은 오는 2020년까지 호텔 수를 100여개로 확장할 계획이다. 앞으로 3년 간 약 40여개가 더 오픈하는 셈이다. 홍콩, 광저우, 방콕, 발리 등 주요 거점 도시에 자리잡는 만큼 한국 시장에서 더욱 활용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차민경 기자 cham@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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