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세계유산 대장정’ 동유럽 상품 론칭
독일·체코·폴란드·헝가리 등 12일간 13개 도시
교과서에서만 봤던 유럽의 세계문화유산을 직접 볼 수 있는 상품이 준비됐다. 노랑풍선은 여름방학을 맞이해 자녀와 함께 떠나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대장정’ 상품을 신규 론칭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대장정 상품은 12일 동안 독일, 체코, 폴란드, 헝가리, 오스트리아 등 동유럽 5개국 13개 도시를 탐방한다. 여행은 독일로 시작한다. 역사의 중심지 베를린, 독일의 피렌체 드레스덴, 중세의 보석 로텐부르크, 축제의 도시 뮌헨을 비롯해 체코의 프라하, 도시 전체가 세계문화유산인 체스키크롬로프를 둘러본다. 또 폴란드의 옛 수도인 크라코프, 세계 문화유산 비엘리치카 소금광산(Wieliczka Salt Mines)을 감상하고, 아우슈비츠에서 유대인의 학살이 자행된 세계 2차 대전의 가슴 아픈 역사를 느껴볼 수 있다. 아울러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헝가리 야경의 아름다움을 만끽 할 수 있다. 마지막 일정인 오스트리아에서는 베토벤과 모차르트 등의 유명 음악가들을 배출한 음악의 도시인 비엔나와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의 배경인 잘츠부르크 등에서 시간을 보낸다.
노랑풍선 유럽팀 박상희 담당자는 “이번 상품은 유럽 전문 인솔자가 전 일정 동행할 것”이라며 “동유럽의 아름다움과 그곳에 고스란히 녹아있는 중세시대의 애환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성균 기자 sage@trave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