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14일~2월6일 호놀룰루 증편… 설 연휴 등 겨울 여행시장 타깃

하와이안항공이 2019년 1월14일부터 2월6일까지 인천-호놀룰루 노선을 기존 주 5회에서 7회로 늘려 매일 운항한다 하와이안항공
하와이안항공이 2019년 1월14일부터 2월6일까지 인천-호놀룰루 노선을 기존 주 5회에서 7회로 늘려 매일 운항한다 ⓒ하와이안항공

 

하와이안항공(HA)이 2019년 1월14일부터 2월6일까지 인천국제공항(ICN)과 호놀룰루 다니엘 K. 이노우에 국제공항(HNL)간 노선을 기존 주 5회에서 7회로 늘린다.


하와이안항공은 한시적 증편을 통해 데일리 운항을 하게 됐으며, 하와이로 떠나는 여행객들에게 폭넓은 선택권과 편의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인천-호놀룰루 구간은 화·수요일 증편 운항하며 오전 11시55분 출발해 오후 12시50분에 도착한다. 호놀룰루-인천 구간은 월·화요일 증편하며 오후 3시30분 출발해 다음날 오후 10시15분에 도착한다.


유수진 하와이안항공 한국 지사장은 “겨울 시즌에 따뜻한 휴양지인 하와이로 떠나는 한국인이 증가하는 추세다”라며 “인천-호놀룰루 노선의 증편으로 많아지는 하와이 여행 수요에 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여행 성수기인 설 연휴 때, 보다 많은 승객을 맞이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하와이의 문화를 제대로 경험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기내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현재 하와이안항공은 인천-호놀룰루(월·목·금·토·일요일), 호놀룰루-인천(수·목·금·토·일요일) 노선을 주 5회 운항하고 있으며, 2011년 1월 취항 후 현재까지(2018년 4월 기준) 약 80만명의 승객을 수송했다. 


한편, 하와이안항공의 에어버스 A330 기종은 침대형 라이플랫 좌석을 갖춘 프리미엄 캐빈, 엑스트라 컴포트, 메인 캐빈으로 구성됐다. 또 인천 출발 호놀룰루행 항공편에서는 정창욱 셰프가 하와이 문화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한 기내식을 제공한다.


이성균 기자 sage@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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