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17일부터 19일까지 싱가포르에서 개최
변화하는 기술, 조직의 경쟁력 확보 등 논의

올해 10월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ITB아시아에 참가하는 대표 연사 ⓒITB아시아

 

ITB아시아의 ‘Asia’s Leading Travel Trade Show’ 키노트 연사 라인업이 공개됐다. 페이스북, 마이크로소프트, 트립닷컴에서 각각 참여해 여행 산업에 대한 각자의    해석을 제시한다.  


 ‘Travel Reimagined’를 테마로 10월17일부터 19일까지 싱가포르의 샌즈 엑스포 및 마리나베이샌즈의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주요 산업 리더들이 산업 전반에서 일어나는 주요 트렌드와 어떻게 혁신해야 하는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10월17일 기조연설에서는 페이스북 셰인 오프라허티(Shane O'Flaherty) 글로벌디렉터(Gl obal Director of Travel and Transportation), 마이크로소프트 니킬레시 폰데(Nikhilesh Ponde) 여행전략글로벌헤드(Global Head of Travel Strategy), 트립닷컴 싱 시옹(Xing Xiong) CEO가 참가한다. 스마트폰 사용 증가 같은 여행 산업에 혼란을 야기하는 기술의 변화 등 오늘날의 복잡한 여행 산업에 대해 조명한다. 또한 조직이 비전과 미래 산업을 준비하고, 경쟁 우위를 유지하기 위해 어떻게 나아가야 하는지도 함께 다룬다. 


이어 10월18일에는 OTA, 메타서치 등 여행산업의 새로운 분기를 준비하는 업체들이 참여한다. 기조연설에는 카약의 에이미 웨이(Amy Wei) APCA 부사장(Vice President, APAC), 호텔베즈 앤드류 휴지(Andrew Hughes) 디렉터(Regional Director of Sourcing), 스카이스캐너 필립 필리포브(Filip Filipov) 제품부사장(Vice President of Product) 트립티스 찰리 오스먼드(Charlie Osmond) 창업자 겸 회장 등이 나섰다. 


ITB아시아는 “새로운 기술 발전으로 여행 산업에 전례업는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며 “ITB아시아가 초청한 연사들은 여행 산업이 이 변화를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가에 대한 의미있는 시각을 공유해 줄 것”이라고 기대를 전했다. 
한편, 올해 11회를 맞는 ITB아시아는 B2B 트레이드 쇼로, 아시아, 유럽, 미주, 아프리카 등 전세계에서 여행과 관련한 다양한 업체가 참가해 교류한다. 지난해 ITB아시아에서는 총 940개 전시자와 951개 바이어가 참가했으며, 6,140분의 컨퍼런스, 1만1,000명 참가자, 2만2,000건의 비즈니스 미팅이 이뤄졌다.    

 

차민경 기자 ch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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