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Q, 세계 최고 항공사 부문 수상 … D7, 10년 연속 세계 최고 저비용항공사에 선정

스카이트랙스(Skytrax)가 선정한 올해의 항공사는 싱가포르항공(SQ)이었다. 세계 최고 저비용항공사 부문에는 에어아시아엑스(D7)가 10년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싱가포르항공이 스카이트랙스 항공대상에서 세계 최고 항공사로 선정된 것은 이번이 4번째다. 이외에도 세계 최고의 퍼스트 클래스, 아시아 최고의 항공사, 최고의 퍼스트 클래스 좌석 부문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에어아시아는 세계 최고 저비용항공사에 10년 연속 선정됐다. 또한 세계 최고 프리미엄 캐빈 운영 저비용항공사 부문에서도 6년 연속 수상을 기록했다. 에어아이사엑스는 4시간 이상 소요되는 노선에 한해 좌석이 완전히 뒤로 젖혀지는 ‘프리미엄 플랫베드’석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북미 최고의 항공사 자리는 지난해에 이어 에어캐나다(AC)가 차지했다. 지난 9년간 7회에 걸쳐 북미 최고의 항공사 부문에 오른 에어캐나다는 올해 여름에 25개의 신규 노선을 추가하며 보잉 787 드림라이너와 보잉 777 등 신규 항공기를 도입하고 있다.


베트남항공(VN)은 3년 연속으로 4성 항공사에 선정되었다. 올해 초 아시아 스타 셰프 루크 응우옌(Luke Nguyen)을 글로벌 홍보대사로 임명한 베트남항공은 비즈니스 클래스에 베트남의 문화의 지방의 특색을 담아 8개의 기내식 메뉴를 선보일 계획이다. 


스카이트랙스 항공대상은 올해 100여 개국 2017년 8년부터 2018년 5월까지 2,000만명 이상의 항공이용객을 대상으로 조사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후보에 오른 항공사는 335개 항공사를 49개의 주요 항목을 기준으로 항공사의 서비스 품질과 우수성을 평가한다.

 

전용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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