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조사업체 AMR이 럭셔리 전문 여행사들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럭셔리 관광시장은 향후 몇 년간 연평균 6% 이상 성장할 것으로 보이며, 2022년이면 11억5,400만 달러 규모의 큰 시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북미 최대 ‘럭셔리 여행 네트워크'인 Virtuoso에 따르면 최근 회원사(지점)가 2017년 대비 25% 증가했고, 관련 채용 역시 15% 증가, 연평균 매출액은 237억 달러로 전년 대비 12%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럭셔리 관광시장 매출의 절반 가까이(44% 이상)는 모험, 사파리 투어에서 나오고 있으며, 미식, 쇼핑 테마 럭셔리 관광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아이슬란드, 남아프리카, 갈라파고스 군도, 남극, 일본 등이 인기다. 


업계 전문가들은 ‘럭셔리'에 대해서 사람마다 생각하는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먼저 고객으로 하여금 귀담아 듣게 하고, 여행 전-중-후, 매 단계마다 그들이 원하는 것을 충족시켜 줄 수 있음을 확신시켜 나가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여행을 떠나기 전부터 돌아온 후까지 꾸준히 고객과 1:1로 소통하며 매 단계마다 '특별한' 가치를 더해가는 것이 '럭셔리'의 본질이며, 거기에서부터 큰 차이가 발생한다는 입장이다.

 

토론토지사, Travel We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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