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내 중학교 학생 및 교사 초청

대한항공 점보스 배구단이 학생들과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한항공 점보스 배구단이 학생들과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한항공

 

대한항공 점보스 배구단이 인천 지역 내 중학교 배구 동아리 학생 및 교사 40여명을 초청해 ‘일일 배구교실’을 진행했다. 


7월16일 경기도 용인시 대한항공 점보스 배구단 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재능기부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에게 경쟁 위주가 아닌 배움과 체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함이다. 학생들은 대한항공 점보스 선수들의 훈련 과정을 직접 체험하고 토스, 리시브, 스파이크 등 배구 기술을 배우며 기본 자세를 가다듬는 시간을 가졌다. 배구 강습이 끝난 뒤에는 선수들에게 사인을 받고 기념사진을 찍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 밖에도 선수들의 숙소, 체력단련장, 최신 영상분석 장비 등을 견학했다. 대한항공의 배구전용 체육관과 훈련 시설은 최신식 체력단력 장비와 실시간 훈련 동작 분석이 가능한 시스템이 구축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대한항공 점보스 배구단은 지난 2005년 창단 이후부터 배구팀을 운영하는 인천 연고지 초등학교를 찾아가 기본자세 교정과 기술을 전수하는 ‘일일 배구 클리닉’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대한항공 점보스 배구단은 올해 3월 말 V-리그에서 첫 우승을 거뒀다. 


차민경 기자 cham@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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