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부터, “환경보호 위한 선택”

한진관광이 비닐 대신 종이를 사용한 샌딩백을 8월부터 제공한다Vacation
한진관광이 비닐 대신 종이를 사용한 샌딩백을 8월부터 제공한다 ⓒ한진관광

 

한진관광이 기존 비닐로 제공되던 샌딩백을 8월부터 종이로 변경한다. 친환경 소재를 사용해 보다 환경 친화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한진관광은 2000년대 중반 비닐 소재의 샌딩백을 처음 도입해 한진관광 이용객에게 제공해왔다. 재질을 종이로 변경한데 대해 “과거 책자 수준의 안내문을 전달하던 때와는 달리 최근에는 최소한의 안내문만 전달하면서 샌딩백의 활용도가 많이 줄어들었고 고객의 눈높이가 높아지면서 1회용에 그치는 비닐 샌딩백에 대한 불만도 종종 발생했다”며 “때마침 환경보호에 대한 사회적 이슈가 있어 동참하자는 취지에서 친환경 재질의 샌딩백을 준비하게 됐다”고 전했다. 새로운 종이 샌딩백은 크래프트지를 사용, 견고함을 잡고 수묵화를 연상케 하는 디자인을 입혔다. 현지에서 모은 각종 영수증, 티켓 등을 보관할 수 있도록 실용성을 강화했고 휴대용 여행백에 넣을 수 있도록 크기도 조절했다. 


차민경 기자 cham@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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