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의 한국여행 회복세가 지속되고 있다. 특히 2분기 이후부터 한반도 평화분위기 조성 등의 호재도 더해져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상반기 동안 한국을 찾은 일본인 수는 131만명으로 전년동기대비 18% 증가하며 전체 인바운드 시장의 성장을 이끌었다. 이런 흐름은 7월 이후에도 지속될 전망이다. 일본 최대여행사 JTB 조사에 따르면, 이번 여름휴가 기간(7월15일~8월31일) 동안 한국을 찾을 예정인 일본인 수는 31만3,000명으로 전년동기대비 5% 증가할 것으로 나타났다. 그 전까지 매해 뒷걸음질 했던 것과 비교하면 주목할 만한 부분이다.


김선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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