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엣젯항공 김희진 팀장
비엣젯항공 김희진 팀장

비엣젯항공(VJ)은 지난 7월19일부터 대구-다낭 노선에 신규 취항했다. 이번 신규 취항을 통해 한국에서 베트남까지 하루 10편을 운항하는 항공사, 가장 많은 베트남 노선을 운항하는 항공사가 됐다. 

대구에서는 처음으로 개설한 노선인 만큼 집중력 있는 판매를 위해 대구에 사무소도 함께 오픈했다. 현지에서 보다 빠르게 소비자, 에이전시와 소통하기 위함이다. 대구 지역 여행사와 적극적인 협력을 기대하고 있다. 첫 취항이지만 출발은 좋은 분위기다. 성수기와 맞물려 탑승률도 높게 나타나고 있으며, 이미 7~8월 판매는 마무리 된 상태다. 현재 9월 이후 비수기 및 추석 시즌 판매에 집중하고 있다. 

동시에 대구에서 비엣젯항공을 알리기 위한 활동도 시작한다. 대구에서는 아무래도 수도권보다 비엣젯항공에 대한 인지도가 낮기 때문에 인지도 확대를 위한 프로모션이 선행되야 할 것이다.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대형 쇼핑몰 등에서 홍보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여름 수도권에서는 다낭, 나트랑에 고객이 집중되는 모습이다. 다낭에 이어 나트랑이 새로운 베트남의 목적지로 떠오르고 있고, 여름이다 보니 관광보다 휴양을 할 수 있는 중부 해안도시에 관심을 갖는 것 같다. 하노이로 들어가는 하이퐁 노선보다 다낭, 나트랑 노선의 인기가 더 높게 나타난다. 

남은 하반기에는 운영 중인 전 노선에 대한 마케팅에 집중할 계획이다. 업계 최대 이벤트인 여행박람회 참가는 물론, 하반기 전세기 등이 활발하게 논의되고 있다. 

 

차민경 기자 cham@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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