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리데이인 익스프레스 서울홍대
297개 객실, 공항철도 접근성 높아

제주항공이 오는 9월1일 홍대에 오픈하는 홀리데이인 익스프레스 서울홍대
제주항공이 오는 9월1일 홍대에 오픈하는 홀리데이인 익스프레스 서울홍대 ⓒ제주항공

 

제주항공(7C)이 국내 LCC로는 처음으로 호텔 운영을 시작한다. 서울 홍대입구역에 오는 9월1일 오픈하는 ‘홀리데이인 익스프레스 서울홍대’가 그것이다. 


홀리데이인 익스프레스 서울홍대는 2016년 9월 착공 이후 약 2년 간의 건설 기간을 거쳐 그랜드 오픈까지 약 한 달을 앞두고 있다. 인천국제공항, 김포국제공항으로 연결되는 공항 철도가 지나는 노선에 자리 잡았으며 지상 17층, 총294개 객실로 운영된다. 글로벌 호텔체인인 인터콘티넨탈호텔 그룹의 브랜드를 사용하며, 합리성과 간편성을 강조한다. 


제주항공은 “여객수송 중심의 비즈니스 모델에서 연관산업으로 진출하는, 지속가능한 성장기반을 마련하는데 속도를 낸다”고 설명했다. 또한 개별여행 선호현상이 커지고 있는 여행 트렌드에 맞춰 호텔과 항공을 연계한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한편 제주항공은 홀리데이인 익스프레스 서울홍대의 그랜드 오픈에 맞춰 8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제주항공 항공권을 구매한 승객을 대상으로 제주항공 회원번호와 항공권 예매 화면을 제주항공 페이스북을 통해 인증하면 추첨을 거쳐 무료 숙박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차민경 기자 cham@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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