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평 스위트룸에 5명 투숙 가능…수영장·카바나 시설 업그레이드

프린세스 크루즈의 초대형 선박 ‘스카이 프린세스호’가 첫 공개됐다. 사진은 스카이 스위트룸
프린세스 크루즈의 초대형 선박 ‘스카이 프린세스호’가 첫 공개됐다. 사진은 스카이 스위트룸 ⓒ프린세스 크루즈

 

프린세스 크루즈가 신규 선박인 ‘스카이 프린세스호’의 디자인을 첫 공개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스카이 스위트’로 불리는 고급 객실이다. 스카이 프린세스호에 처음 도입되는 스위트룸은 선박 맨 윗층 중앙에 위치하며 약 20평 규모로 프린세스 크루즈의 모든 선박 중 가장 큰 발코니가 마련됐다. 270도 파노라마 뷰가 펼쳐지며 대형 야외 스크린에서 상영되는 영화를 발코니에서 편안하게 감상할 수도 있다. 또 최대 5명까지 투숙 가능해 가족 단위의 승객들로부터 인기를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새롭게 추가된 수영장에서는 항해 중 항적을 감상하는 즐거움도 느낄 수 있다. 성인 전용의 생츄어리 역시 보다 모던하게 디자인하고 개인용 카바나 시설은 두 배 이상 확충한다. 
한편 스카이 프린세스호는 약 14만3,700톤급으로 내년 10월 인수해 지중해 노선에서 첫 운항할 예정이다. 


손고은 기자 koeun@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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