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호텔과 계약 체결, 9월부터 활동 … 본섬, 이시가키섬 등 지역별로 확보
호텔 마케팅 전문사인 HNM 코리아(HNM Korea)가 오키나와에 진출했다. 오키나와 내 3개 호텔과 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9월부터 본격적인 마케팅 및 세일즈 활동을 시작한다.
괌, 발리, 하이난 등 휴양지 중심의 호텔을 공급하고 있는 HNM 코리아는 올 하반기 일본 시장에도 진출한다. 최근 몇 년간 항공 공급이 크게 늘어나며 여행 시장이 확장된 오키나와가 주인공으로, 꾸준한 수요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는 데 초점을 맞추기로 했다. HNM 코리아가 오는 9월부터 선보이는 오키나와의 3개 호텔은 각각의 특장점이 분명하고 동시에 높은 수준이 보장돼 상품 개발이 수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ANA인터콘티넨탈 만자비치 리조트(ANA Intercontinental Manza Beach Resort)는 오키나와의 필수 관광 코스로 꼽히는 만좌모 인근에 자리하고 있다. 총 397개 객실을 보유하고 있어 다양한 타입의 여행자를 충족시킬 수 있다. 10개 레스토랑이 운영되며, 프라이빗 해변 또한 운영된다. 최근 클럽라운지를 오픈해 젊은 여행자에게 인기를 끌고 있으며, 리조트 앞 해변에서는 다양한 수상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ANA크라운플라자 오키나와 하버뷰(ANA Crowne Plaza Okinawa Harbor view)는 오키나와 나하 시내의 국제거리에 접하고 있다. 공항에서 10분, 국제거리까지는 5분 거리다. 번화가에 자리해 이동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총 352개 객실로 운영되며 상대적으로 객실 크기가 넓어 쾌적하게 투숙할 수 있는게 장점이다. 대부분 수영장이 없는 오키나와 시내 호텔들과 달리 수영장이 운영되며 총 6개 연회장 또한 운영돼 행사 진행도 가능하다.
▲ANA인터콘티넨탈 이시가키 리조트(ANA Intercontinental Ishigaki Resort)는 오키나와 이시가키섬에 자리한 대표 리조트다. 오키나와 본섬 만큼이나 이시가키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인 만큼 향후 성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총 255개 객실이 있으며, 실내외 수영장과 9홀의 골프클럽이 운영된다. 프라이빗 선상파티가 가능한 크루즈도 운영돼 특별한 행사나 추억이 필요한 여행자를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
차민경 기자 cham@trave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