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가 절정에 달한 요즘, 벌써부터 겨울 골프가 간절해진다. 올 겨울 골프 목적지로 하이난은 어떨까. 동남아시아와 비교해도 가성비 좋은 리조트는 물론 4시간 거리로 가깝고 휴양도 즐길 수 있다. 

유원투어는 11월부터 2019년 3월까지 출발 가능한 ‘하이난 싼야 3박5일 삼색 골프’ 상품을 선보였다. 3박5일동안 각각의 매력이 담긴 골프장 세 곳을 이용하며 호텔은 4성급부터 5성급까지 선택할 수 있다. 이번 상품은 오로지 골프에만 집중할 수 있는 일정이다. 티웨이항공의 항공 스케줄 상 첫째 날 저녁 9시55분에 출발하고 마지막 날 하이난에서 새벽 2시20분에 출발하기 때문에 3일 내내 골프로 꽉 찬 일정을 즐길 수 있다. 

골프장은 미스틱 스프링(Mystic Spring) G.C, 썬벨리(Sunvalley) G.C, 리드 베터(Lead Better) 골프 코스를 이용한다. 미스틱 스프링 G.C는 미스틱 18홀, 온천 18홀로 총 36홀로 구성된 골프장이다. 싼야시 남천 온천 지역의 시내에서 40분 거리에 위치한다. 클럽 하우스가 고급스러워 인기가 좋다. 썬벨리 G.C는 캐디만 160명, 전동카트 180대를 갖춘 명문 골프장으로 통한다. 리드 베터 골프장은 프라이빗 골프장이다. 동식물 삼림 보호구역에 조성돼 있어 깨끗한 자연 환경을 자랑하며, 난이도가 높은 마운틴 코스가 골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호텔은 싼야 웻랜드 파크 호텔(4성급)과 크라운 플라자 센터 호텔(5성급) 중 선택 가능하다. 요금은 매월 상이하다. 차량, 가이드·기사 팁, 조·석식과 54홀 라운드 비용이 요금에 포함되며 쇼핑 1회 조건이다. 추가 라운딩을 원할 경우 18홀 기준 미스틱 스프링 G.C와 리드 베터 골프장은 100USD, 썬벨리 G.C는 120USD를 지불하면 된다. 지상비는 11월 출발, 4성 호텔 이용 기준 525USD부터다. 

손고은 기자 koeun@trave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