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타우웨(Outaouais) 지역은 캐나다 퀘벡(Qubec)주 서쪽으로, 캐나다의 수도 오타와 바로 건너편에 위치한 지역이다. 주요 여행지로는 오타와, 가티노(Gatineau), 폰티액(Pontiac), 첼시(Chelsea) 등이 있다. 차를 이용할 시 몬트리올에서 2시간, 퀘벡 시티와 토론토에서 5시간 이내로 닿을 수 있어 접근성도 준수하다.
오타우웨 지역과 오타와를 묶어 3박4일 일정을 추천하며 도심, 자연, 액티비티, 휴양이 모두 가능하다. 가티노에서 다리만 건너면 오타와 도심인데 자전거 길이 잘 정비돼 있어 자전거 여행을 권한다. 바이워드 마켓, 캐나다 국립 미술관을 둘러보고, 리도 운하(Rideau Canal) 보트크루즈도 즐길 수 있다. 자연으로는 가티노 공원을 빠트릴 수 없다. 363㎢의 광활한 자연에서 하이킹, 수영, 사이클링, 크로스컨트리 스키 등의 액티비티가 가능하다. 곳곳에 숨겨진 호수를 감상하는 것도 빠트릴 수 없다. 휴식이 테마인 여행자는 가티노 공원 외곽, 첼시 지역에 있는 북미 최대 규모의 스파 노르딕 스파(Nordik Spa-Nature)를 즐기거나 럭셔리 호텔이자 통나무집으로 된 객실이 있는 페어몬트 르 샤토 몬테벨로를 추천한다.
지난해 퀘벡주를 방문한 아시아인은 29.7% 많아졌는데 올해 또한 성장률이 가파르다. 1월부터 4월까지 작년 동기 대비 70.79% 증가한 4만7,320명이 퀘벡주를 찾았다.
이성균 기자 sage@trave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