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보스토크·알래스카·시드니 소개 … 항공 늘어난 블라디보스토크 예약 증가

온라인투어가 무더운 여름 시원한 여행지로 블라디보스토크, 알래스카, 시드니를 소개했다. 특히 블라디보스토크의 경우 항공편이 늘어나면서 예약도 증가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알래스카
온라인투어가 무더운 여름 시원한 여행지로 블라디보스토크, 알래스카, 시드니를 소개했다. 특히 블라디보스토크의 경우 항공편이 늘어나면서 예약도 증가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알래스카 ⓒ온라인투어

 

폭염의 기세가 꺾이지 않는 요즘 온라인투어가 시원한 여행지 3곳을 소개했다. 최근 여행자들에게 주목받고 있는 여행지 중 여름에 여행하기 좋은 목적지를 선정했으며, 미국 알래스카,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호주 시드니가 꼽혔다. 


블라디보스토크는 올해 들어 국내항공사의 운항이 늘어났으며, 그만큼 여행객 수도 증가했다. 블라디보스토크는 약 2시간30분이면 닿을 수 있어 접근성이 좋고, 7~8월 평균 기온은 15~20도로 선선하다. 이와 더불어 유럽 분위기가 나는 관광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다.  해양공원, 아르바트 거리, 독수리 전망대, 혁명광장 등 도시 곳곳에서 다양한 명소들을 만날 수 있으며 곰새우, 킹크랩 등 싱싱한 해산물을 비롯한 먹거리도 있다. 여타 유럽국과 달리 상대적으로 저렴한 물가도 장점이다. 온라인투어 관계자에 따르면 “블라디보스토크의 경우 관심이 적었던 지난해와 비교해 올해 3월부터 예약과 문의가 대폭 늘어났다”며 “항공편이 늘어나면서 관련 상품도 많아졌다”고 전했다.


알래스카는 5월부터 9월까지 평균 기온 16도 전후로 지금이 여행하기 가장 좋은 시즌이다. 알래스카의 매력은 세계 최대 규모의 콜롬비아 빙하를 비롯해 미국 최대 규모의 국립공원인 랭겔-세인트 엘리어스(Wrangell-St. Elias National Park), 신비로움을 품고 있는 마타누스카 빙하(Matanuska Glacier) 등의 대자연이다. 


마지막으로 북반구에 위치해 우리나라와 계절이 정반대인 호주 시드니는 지금이 시원함을 만끽할 수 있는 최적의 시기다.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 하버 브릿지 등의 관광명소와 블루마운틴, 포트스테판(Port Stephens), 야생 동물원, 돌핀크루즈 등 자연 속에서 다양한 액티비티도 즐길 수 있다.


이성균 기자 sage@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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