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0일 실버플러스 등급 신설
기내상품 예약 서비스도 개시

 

제주항공(7C)이 8월1일부터 항공기 우선탑승 서비스를 시작했다. 제주항공은 3종류로 세분화된 회원 등급 서비스 도입을 통해 고정 고객을 늘리고 안정적인 수익성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제주항공이 우선탑승 서비스를 통해 마일리지 제도를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기존에 등급에 따라 사전 좌석 지정, 추가 수하물 무료 혜택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던 것에 더해 우선탑승 서비스를 도입한다. 해당 서비스는 VIP, 골드, 실버플러스 등급 회원을 대상으로 제공되며 항공기에 우선적으로 탑승할 수 있다.


특히 실버플러스 등급은 제주항공이 8월10일부터 새롭게 추가한 등급으로, VIP와 골드 아래에 위치한 등급이다. 실버플러스 등급 기준은 2015년 8월1일부터 2018년 7월31일까지 10회 이상 탑승하거나 리프레시 포인트(제주항공의 마일리지)를 5만점 이상 적립한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신규 등급은 8월10일부터 적용되며 우선탑승 서비스 제공 외에 리프레시 포인트 탑승적립 110%(항공운임 5% 기본적립 + 0.5% 추가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최근 제주항공은 마일리지 우수 회원 혜택 확대, 귀국편 기내상품 구매 예약, 자동 탑승수속 서비스 등 정책들을 새롭게 도입하고 있다.


한편 제주항공은 7월31일부터 귀국편 기내상품 구매 예약 서비스를 시작했다. 출국하는 제주항공 기내에서 에어카페 상품을 주문한 뒤 귀국하는 항공편에서 수령하는 것으로, 여행지에서 휴대해야 하는 불편함을 덜 수 있다. 제주항공은 다양한 신규 서비스 도입을 통해 고객들의 혜택을 확대하는 한편 고정 고객을 확보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전용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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