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진하 대표 체제로 여행사 마케팅
8월 말 코로보리 아시아부터 시작

호주정부관광청이 새로운 마케팅 대행사로 H 플러스를 선정했다. H 플러스 조진하 대표(오른쪽)와 이주희 대리(왼쪽)
호주정부관광청이 새로운 마케팅 대행사로 H 플러스를 선정했다. H 플러스 조진하 대표(오른쪽)와 이주희 대리(왼쪽)

 

호주정부관광청이 한국의 마케팅 대행사로 H 플러스(PLUS)를 GSA로 선정했다. H 플러스(조진하 대표)는 지난 8월3일 철수한 호주정부관광청 한국지사의 여행산업 관련 업무를 이어갈 예정이다. 


호주정부관광청은 지난 5월 돌연 GSA 체제로 전환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국내 굵직한 여행관련 마케팅 업체들이 입찰에 참여해 치열한 경쟁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한국지사에서는 홍보(방송ㆍPR) 및 여행사 마케팅을 비롯해 스페셜리스트 프로그램 등 전방위로 활동해 왔다. 하지만 GSA 체제로 전환하며 홍보 부분은 웨버샌드윅, 여행사 마케팅 및 스페셜리스트 프로그램 운영은 H 플러스로 업무를 나누어 대행하게 된다. 


H 플러스 조진하 대표는 아비아렙스 코리아, 미방항운 등을 거치며 여행 산업에 대한 경험과 지식을 쌓은 전문가다. 조진하 대표의 주도 하에 스페셜리스트 프로그램에 대한 세부사항은 이전 호주정부관광청 한국지사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는 이주희 대리가 맡는다. H 플러스 조진하 대표는 “오는 8월 말 국내 여행업계 관계자 30여 명과 함께 코로보리 아시아(Corroboree Asia)에 참석할 예정이며 곧 하반기 활동 계획 등을 정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4월부터 올해 3월까지 호주를 방문한 한국인 수는 30만3,800명으로 집계됐으며 총 16억 호주달러를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과 호주를 잇는 항공편은 매주 19편이다. 
호주정부관광청 한국사무소 주소는 서울 중구 무교로 28 시그너스빌딩 804호며, 연락처는 02-752-6500이다. 

 

손고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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