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청 최초 조사, 기항지 소비증대 과제

크루즈 고객의 1인당 소비액은 일반 방일 외래객의 3분의1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관광청의 방일 외국인 소비동향조사(4~6월기)에 따르면, 전체 방일객의 1인당 평균 소비액이 14만4,082엔(144만원)인 데 비해 크루즈 고객의 1인당 소비액은 4만501엔(40만5,000원)에 불과하다. 이는 기항지에서의 소비가 충분하게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점을 방증한다. 한 번에 수 천 명의 외래객을 수송하는 만큼 경제파급효과에 대한 기대도 크지만, 기항지에서의 소비를 촉진할 수 있는 적절한 대책이 선행돼야만 가능하다는 지적이다.  
 

트래블저널 2018년 8월6일자

저작권자 © 여행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