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 동계시즌 칼리보 노선 재개…팔라완 노선은 동계시즌 운항 중단

세부퍼시픽항공에 이어 필리핀핀항공도 칼리보 노선 재운항 의사를 밝혔다. 사진은 보라카이 해변
세부퍼시픽항공에 이어 필리핀핀항공도 칼리보 노선 재운항 의사를 밝혔다. 사진은 보라카이 해변

 

보라카이 재개장 시기와 맞물려 칼리보행 노선도 속속 돌아온다. 세부퍼시픽항공(5J)이 8월 첫째 주부터 인천-칼리보 노선 판매를 시작한 데에 이어 필리핀항공(PR)도 재운항 의사를 밝혔다.


필리핀항공 관계자는 “현재 보라카이 재취항과 관련해 확정된 사항은 없다”면서도 “동계시즌부터 취항 중단 이전과 동일한 일정으로 운항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보라카이 폐쇄 전 필리핀항공은 인천과 부산에서 칼리보 직항 노선을 운영했다.


한편 필리핀항공은 보라카이 폐쇄가 결정되면서 팔라완 시장에 중점을 두고 본격적으로 시장 개척에 나섰다. 6월23일 인천-팔라완 노선에 이어 7월26일에는 부산-팔라완 노선을 개설했다. 당초 하계시즌에만 운영될 예정이었던 팔라완 노선은 동계 시즌에는 운항이 중단된다.


전용언 기자 eon@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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