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몇 년 간 크루즈 시장에서 선두를 달리던 유럽 및 미국과 비교해 아시아와 오세아니아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특히 아시아에서 크루즈 시장이 순항하는 성장의 원동력인 중국은 럭셔리 크루즈의 황금기를 맞이하고 있다. 


지난해에만 총 1,049대의 크루즈가 중국 항구에서 출발했다. 승객 수를 비교했을 때 2010년보다 10배 가량 늘어난 243만명의 승객이 탑승했다. 중국은 현재 아시아에서 가장 큰 크루즈 시장이며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규모를 자랑한다.


시장규모가 크고 위치가 좋은 상하이항은 중국 전체 승객의 60%를 소화하며 아시아에서 1위, 세계에서 4번째 순위를 기록하고 있다. 중국의 크루즈 시장의 성장세가 지속되면 2035년까지 1,400만명의 수송객을 유치하며 한해 460억위안(한화 약 7조5,40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chinatravelnews 8월13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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