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관광청이 성지 순례 이외의 콘텐츠로 이스라엘 여행을 다변화하고 있다. 기존 성지 순례 목적지인 예루살렘, 나사렛, 갈릴리, 베들레헴 등에 텔아비브, 하이파(Haifa), 아꼬(Akko) 등 도심 여행과 휴양이 가능한 여행지 홍보에 힘쓰고 있으며, 가시적인 성과도 내고 있다. 이스라엘관광청의 통계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이스라엘을 방문한 관광객 수는 235만6,700여명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7% 성장했다. 아시아 시장의 경우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 한국, 필리핀이 주요 시장이며 한국인관광객 수는 7월까지 2만8,500명을 기록해 지난해 동기 대비 18%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손고은 기자·이성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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