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에서 ‘구루타메 페스티벌’ 열려,한식과 한류 활용

한국 음식과 한류를 활용한 대형 이벤트가 오사카에서 열렸다. 개막식에서 참가자들이 퍼포먼스를 벌이고 있다
한국 음식과 한류를 활용한 대형 이벤트가 오사카에서 열렸다. 개막식에서 참가자들이 퍼포먼스를 벌이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 오사카지사는 음식과 한류를 활용한 대형 한국관광 체험형 이벤트 ‘2018 한일 구루타메 페스티벌 in 오사카(부제 : 좋아요! 여행·구르메·한류)’를 지난 11일과 12일 일본 오사카 인텍스오사카에서 개최했다. ‘구루타메’는 일본어 ‘구르메’(음식)와 ‘엔타메’(엔터테인먼트)의 합성어다. 


이번 행사는 이틀간 2만여명의 일본인이 다녀가 성황을 이뤘다. 탤런트 한승연, 성훈 그리고 K-POP그룹인 틴탑, B.A.P, 스누퍼 등이 전라도 비빔밥, 강원도 치즈닭갈비, 제주도 전복돌솥밥 등을 요리사와 함께 만들고 먹어보는 쿠킹쇼와 쿠킹클래스가 열렸다. 21개 음식부스에서는 비빔밥, 냉면, 오코노모야키, 돈부리 요리 등 한일 대표 음식들이 제공됐다. 


한국관광공사 이병찬 오사카지사장은 “오사카를 중심으로 하는 간사이 지역은 저비용항공사(LCC) 취항 증가로 한일 관광교류가 활발한 지역”이라며 “음식을 중심으로 한국의 다양한 관광콘텐츠를 한류스타들이 직접 소개하는 대형 소비자 이벤트를 통해 하반기 간사이 지역의 방한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선주 기자 vagrant@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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