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우수관광상품 연간 4회 인증 … 우수여행사도 필요

서울시는 지난 23일 서울글로벌센터에서 ‘2018 서울시 관광정책 설명회’를 열고 서울시의 관광정보 및 주요사업과 함께 서울시의 핵심 관광정책 중 하나인 우수관광상품 인증제에 대해 소개했다. 


우수관광상품 인증제는 심사를 통해 서울시의 인증마크를 부여하는 제도로 방한 단체 및 개별관광상품을 대상으로 한다. 우수관광상품은 4월부터 10월까지 총 4회에 걸쳐 선정한다. 심사를 통과해 우수관광상품으로 선정될 경우 상품 종류에 따라 상품개발비, 홍보마케팅비 등 예산을 지원받을 수 있다. 


서울시 관광정책과 최용훈 팀장은 “우수관광상품 평가위원회 3차 심사는 9월14일에 진행될 예정”이라며 “우수관광상품 인증 보유가 서울시 우수여행사 신청조건인 만큼 많은 여행사들이 관심을 가지고 신청하기를 바란다”고 참여를 촉구했다. 


서울시 우수여행사는 서울시 소재 일반여행업 등록 3년 이상 업체로, 우수관광상품 인증을 1건 이상 보유한 업체 중 심사를 거쳐 지정한다. 서울시 우수여행사로 선정될 경우 서울시 정책 사업에 우선참여할 수 있는 권한과 최대 1,0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올해 서울시 우수여행사는 25개 업체를 지정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는 9월10일부터 14일까지 그랜드 힐튼 서울에서 국내외 1,400여개 업체와 서울국제트래블마트를 진행한다.

 

전용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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