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 스마트 패스 자판기 도입
28종 교통 패스부터 유심 카드까지

하나투어가 SM 면세점 1층 로비에 패스·입장권·유심카드를 구매할 수 있는 스마트 패스 자판기를 설치했다
하나투어가 SM 면세점 1층 로비에 패스·입장권·유심카드를 구매할 수 있는 스마트 패스 자판기를 설치했다

 

해외여행에 필요한 패스와 입장권도 스낵처럼 자판기에서 구매할 수 있게 됐다. 하나투어는 지난 23일 ‘하나투어 스마트 패스 자판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여행객들은 스마트 패스 자판기에서 전 세계 28종 교통 패스, 관광지 입장권, 데이터 유심 카드를 즉석으로 구매할 수 있다. 


하나투어는 여행 준비 기간이 짧은 ‘즉흥’ 여행객을 위해 스마트 패스 자판기를 도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여행객들은 오랜 시간 동안 사전에 계획했지만 점차 즉흥적으로 단시간 내에 여행을 결정하는 이들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스마트 패스 자판기는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SM 면세점 서울점 1층 로비에 설치됐으며 키오스크에서 신용·체크카드, 교통카드, 삼성페이로 구매할 수 있다. 


한편 하나투어는 패스나 입장권을 구매한 다음 날부터 방문 수령할 수 있는 직접 수령처 ‘하나투어 바로존(인천공항 포함 전국 14개)’도 운영하고 있다. 


손고은 기자 koeun@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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