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항 요일은 동일, 출도착 시간 조정 … 경유편 활용도 높아져

 

로열브루나이항공(BI)의 운항 스케줄이 12월18일부터 변경된다. 이번 스케줄 변경으로 브루나이를 경유해 런던, 멜버른, 싱가포르 등 다른 도시를 경유해 가는 일정이 용이해질 전망이다.


주3회(일·화·목요일) 운항 일정은 동일하게 운영되지만 12월18일부터 출도착 시간이 다소 변경된다. 먼저 기존에 오후 10시30분 인천에서 출발해 익일 오전 3시5분 도착하던 BI652편은 매일 다른 시간에 출도착한다. BI652편은 화요일(오전 12시20분 출발-오후 4시55분 도착), 목요일(오전 11시30분 출발-오후 4시5분 도착), 일요일(오후 10시30분 출발-오전 3시5분 도착) 일정으로 바뀐다. 복편인 BI651편도 오후 3시15분 인천을 출발해 오후 4시55분 브루나이에 도착하는 일정에서 화·목요일(오전 12시5분 출발-익일 오전 6시20분 도착), 일요일(오후 3시15분 출발-오후 9시35분 도착) 일정으로 변경된다.


이번 운항시간 변경으로 인해 인천-브루나이 노선뿐만 아니라 브루나이를 경유해 다른 도시로 향하는 경유편 활용도 한결 쉬워진다. 특히 멜버른, 싱가포르, 쿠알라룸푸르의 경우 브루나이에서 경유하는 시간은 2시간 안팎으로 연결 항공편 이용이 편리해질 전망이다.

 

전용언 기자 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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