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부터 ANT와 2~3박 패키지 모객 … 자체 보유 버스로 이동 편의성 높여

후쿠오카의 명문 골프클럽 센츄리GC가 ANT와 손잡고 9월부터 본격적인 패키지
후쿠오카의 명문 골프클럽 센츄리GC가 ANT와 손잡고 9월부터 본격적인 패키지 손님 모객에 나선다. 사진은 센츄리GC  ⓒ후쿠오카 센츄리 골프클럽

 

후쿠오카 센츄리 골프클럽(Fukuoka Century Golf Club)이 패키지로 돌아온다. 후쿠오카 센츄리 골프클럽(이하 센츄리GC)은 ANT와 손잡고 9월부터 본격적인 모객을 시작할 예정이다. ANT의 패키지 상품은 2박3일과 3박4일 일정으로 센츄리GC와 기타규슈 호텔 뉴타가와 고쿠라(Hotel New Tagawa Gokura)를 활용한다. 


센츄리GC는 규슈의 훌륭한 골프클럽 중 한 곳으로 KLPGA, JLPGA, 한일 국가대항전 등 다양한 대회가 진행되면서 등 시설의 우수함을 인정받았다. 골프코스는 8,143야드로 일반인들이 평균적으로 라운드하는 7,424야드보다 길며 인, 아웃코스 각각 10홀씩 준비돼 있다. 코스가 길어 난이도가 높은 편이며, 특히 아웃코스 4번 홀은 벙커가 100야드에 달해 골퍼들이 어려움을 겪는다. 센츄리GC 아라이 히로시(Arai Hiroshi·사진 오른쪽) 부장은 “골프코스가 어려운 만큼 여유 있는 라운드를 위해 하루 평균 20팀씩만 진행하고, 앞 팀과의 시간적 여유를 홀 당 10분 정도 둔다”며 “골퍼들의 도전 욕구를 자극하고, 프로 골퍼들도 라운드하는 코스라는 점에서 만족도가 높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매 계절마다 피는 꽃들이 필드에 화사함을 더하는데 그중에서도 봄의 벚꽃과 가을의 단풍이 가장 반응이 좋다”고 전하며 “후쿠오카 인근 유명 골프장 3곳 중에 유일하게 인바운드 손님을 받는 것도 장점”이라고 밝혔다. 

후쿠오카의 명문 골프클럽 센츄리GC가 ANT와 손잡고 9월부터 본격적인 패키지 ⓒ후쿠오카 센츄리 골프클럽 

호텔 뉴 타가와 고쿠라 총지배인 겸 센츄리클럽 대표인 시미즈 히로시(Shimizu Hiroshi·사진왼쪽) 사장은 “후쿠오카 센츄리 골프클럽 내에 있는 호텔을 사용하지 못함으로써 송영비가 늘어나 비용 부담이 컸던 게 사실이다”며 “이번 상품은 센츄리GC가 보유한 28인승과 18인승  버스를 활용해 뉴 타가와 고쿠라에서 골프장까지 이동이 편리하고, 라운드 이후 충분한 자유 시간이 있어 기타규슈 여행의 매력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호텔 뉴 타가와 고쿠라는 100년간 영업한 전통 있는 호텔로 5년 전 리뉴얼도 진행했다. 90개의 유럽풍 객실과 120년 된 일본식 정원이 조화를 이뤄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풍긴다. 고쿠라 중심부에서 10분 거리라 탄가 재래시장, 고쿠라성, 고쿠라 차차 타운, 리버워크 등 다양한 관광지와 가깝고, 모지코와 시모노세키 등 근거리 여행도 가능하다. 일정 중 한 번의 저녁 식사는 50가지 이상의 음식을 즐길 수 있는 뷔페로 일본 술, 와인 등 음료도 무제한이다. 또 주문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한글 메뉴도 준비 중이다. 


한편, ANT 박상철 대표는 “합리적인 가격에 고품질의 골프장과 호텔을 활용한 상품”이라며 “수준 높은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이성균 기자 sage@traveltimes.co.kr

저작권자 © 여행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