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월여 동안 5,300명 방문 … 인바운드 여행사 마케팅

8월15일 경주타워를 방문한 타이완 관광객들이 신라문화역사관 내 서라벌 미니어처 앞에서 ‘경주 좋아요’를 외치고 있다 문화엑스포
8월15일 경주타워를 방문한 타이완 관광객들이 신라문화역사관 내 서라벌 미니어처 앞에서 ‘경주 좋아요’를 외치고 있다 ⓒ문화엑스포

 

경주 보문단지에 위치한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이 타이완 단체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재)문화엑스포에 따르면, 올해 3월26일 경주엑스포공원 2018시즌 오픈 이후 8월15일까지 4개월여 동안 타이완 관광객 5,332명이 경주엑스포공원을 방문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방문객(1,750명)의 3배 수준이다. 대구공항으로 입국해 울산, 경주, 부산, 대구를 여행하는 ‘한국 남부코스’가 타이완에서 인기가 있으며, 경주에서는 불국사-경주엑스포-양동마을-첨성대-천마총 코스를 선호한다.


문화엑스포 이두환 사무처장은 “지난 한 해 4,500여 명의 타이완 관광객이 경주엑스포공원을 방문했는데, 올해는 벌써 지난해 전체 수치를 훌쩍 뛰어넘었다”며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는 주요 인바운드 여행사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마케팅을 펼치면서 타이완 관광객을 위한 특화된 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선주 기자 vagrant@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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