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골프, 일본 남큐슈 골프 상품 출시…온천욕 포함

전나무 숲으로 둘러싸인 리젠트 미야자키 C.C 가자골프
전나무 숲으로 둘러싸인 리젠트 미야자키 C.C ⓒ가자골프

 

골프여행 전문 여행사인 가자골프가 일본 가고시마현의 기리시마, 그리고 미야자키현을 엮은 상품을 출시했다. 다가오는 동계시즌을 겨냥한 상품으로 1박2일 기준 최저 49만9,000원부터 판매한다. 


기리시마와 미야자키는 연중 포근한 날씨를 자랑하는 남큐슈에 위치해 있다. 계절과 상관없이 골프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이다. 기리시마에서는 온천 또한 즐길 수 있다. 


골프클럽은 리젠트 미야자키 C.C와 가고시마 국제 C.C를 이용한다. 리젠트 미야자키 C.C는 1992년 개장한 골프클럽으로, 18홀 72파 규모로 설계돼 있다. 기리시마 국립공원과 인접해 있는 덕에 자연 풍경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전나무 숲이 둘러싼 코스 레이아웃은 경험 많은 골퍼에게도 신선한 풍경이다. 가고시마 국제 C.C는 마찬가지로 18홀 72파 규모다. 가고시마의 대표 화산인 사쿠라지마 봉우리가 바라다 보이는 전경이 특징이다. 또한 각 홀이 벤트그래스와 고려잔디 두 가지 그린으로 조성돼 있어 시즌에 따라 변경한다. 겨울철에는 벤트그래스를, 그 외에는 고려잔디를 이용한다. 


라운드 외의 일정도 꼼꼼하게 챙겼다. 기리시마 온천마을 내에 위치한 기리시마 캐슬 호텔을 이용해 상품 이용자 모두 자유롭게 온천욕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총 80여가지의 메뉴로 구성된 뷔페 식사도 제공된다. 최소 1박2일 36홀 라운드부터 상품 이용이 가능하고, 5박6일 등 일정에 맞게 연장할 수도 있다.

 

차민경 기자 cham@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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