롬복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인도네시아 관광산업이 위기에 봉착했다. 여행 리서치 회사 포워드키즈(ForwardKeys)에 따르면 8월5일 발생한 2차 강진 이후 인도네시아의 여행 예약 실적이 26% 하락했다. 지진이 발생하기 전 올해 인도네시아 여행 예약수는 전년 대비 15.2% 증가하며 아궁화산 이슈로 급락한 수치를 회복하고 있었다. 이번 지진으로 인해 인도네시아 주요 관광지인 롬복과 인근 발리가 모객에 큰 타격을 입으며 인도네시아 관광시장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차민경 기자·전용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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