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이어 패키지 마이너스 성장

7월에 이어 8월에도 홀세일 여행사의 저공비행이 이어졌다. 패키지 부분에서 모두 전년 동기대비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하나투어는 8월 한 달 동안 총 29만7,000명을 송객해 6.1% 감소, 모두투어는 14만9,000명으로 3.7% 감소를 나타냈다. 지역별로는 기저효과를 내고 있는 중국을 제외하고 대부분 지역이 저조한 성적을 보였다. 최근 상승세가 꺾인 일본의 하락폭이 크게 나타났고, 방학 수요 효과를 봤던 미주 지역도 지난해에 훨씬 못 미치는 성과를 냈다. 


항공 부문에서는 하나투어와 모두투어의 분위기가 엇갈렸다. 하나투어는 총 19만1,000건으로 전년 동기대비 19.8% 상승했고 모두투어는 10만5,000건으로 6.2% 하락했다. 


차민경 기자 cham@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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