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간다·르완다·부룬디 포함 동부 상품 계획
야생 침팬지, 폭포 등 자연과 도심 여행 가능

더존 오딧세이투어가 우간다와 르완다, 부룬디를 포함한 동부 아프리카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사진은 우간다 머치슨 폭포 국립공원
더존 오딧세이투어가 우간다와 르완다, 부룬디를 포함한 동부 아프리카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사진은 우간다 머치슨 폭포 국립공원 ⓒPixabay

 

더존 오딧세이투어가 아프리카 여행의 지도를 넓힌다. 더존 오딧세이투어는 우간다와 르완다, 부룬디 동부아프리카 3국의 여행을 선보일 계획이다. 더존 오딧세이투어 성만제 대표는 “기존 아프리카 여행지인 케냐와 탄자니아, 잠비아, 짐바브웨, 남아공 등은 선두 그룹이 많이 다녀와 여행지의 확장이 필요했다”며 “우간다와 르완다, 부룬디는 이미 유럽인들이 많이 찾는 여행지로 흥행성이 검증이 된 상태며, 아프리카는 덥다는 편견과 달리 기후는 여행하기 알맞고, 치안 문제도 괜찮다”고 밝혔다. 


동부아프리카 3국은 아프리카하면 떠오르는 대표 동물인 버팔로, 코뿔소, 표범, 사자, 코끼리 등의 사파리를 볼 수 있으며, 머치슨 폭포(Murchison Falls) 국립공원 등 광활한 자연을 품은 국립공원과 폭포도 만날 수 있다. 또 도심 여행도 가능하다. 


우간다에서는 야생 고릴라, 야생 침팬지 투어가 가능하며, 나일강 원류 지역이자 빅토리아 호수 인근의 진자(Jinja) 지역에서는 래프팅 등 다양한 액티비티도 즐길 수 있다. 우간다의 수도 캄팔라(Kampala)는 캄팔라로드와 엔테베로드를 중심으로 호텔, 시장, 레스토랑, 카페 등 도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으며 구릉이 많아 산책하는 즐거움도 있다. 르완다에서도 야생 고릴라 투어를 비롯해 아프리카 동물들을 만날 수 있고, 아기자기한 도시 키갈리(Kigali)에서 아프리카의 커피를 경험할 수 있다. 


더존 오딧세이투어는 3개국에 케냐와 콩고를 연계에 12~15일 일정을 계획하고 있으며, 인천-아디스아바바 직항 노선을 운항 중인 에티오피아항공과 아랍에미레이트항공, 카타르항공 등을 활용할 예정이다. 성 대표는 “한국어를 할 수 있는 가이드를 섭외했고, 이번 달에 인스펙션을 진행했다”며 “우간다와 르완다, 케냐는 세 나라 중 한곳에서만 비자를 받으면 모두 여행할 수 있어 접근성도 준수하다”고 덧붙였다. 이어서 “유럽은 발달한 문명이 매력이지만 아프리카는 인류와 뗄 수 없는 지역으로 인류의 기원을 볼 수 있다. 또 자연 그대로를 바라볼 수 있어 충분히 매력적인 목적지”라고 덧붙였다. 


이성균 기자 sage@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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