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관광청, 피버그 호수·가을 축제 등 소개

오스트리아관광청이 한국인 관광객을 위한 가을 여행하기 좋은 오스트리아의 관광지를 소개했다. 사진은 볼프강 호수
오스트리아관광청이 한국인 관광객을 위한 가을 여행하기 좋은 오스트리아의 관광지를 소개했다. 사진은 볼프강 호수 ⓒ오스트리아관광청

 

드넓게 펼쳐진 산의 능선과 넓은 호수를 바라보며 산책하기 좋은 오스트리아의 가을 여행지는 어딜까. 오스트리아관광청이 한국인 관광객을 위한 오스트리아의 가을을 느낄 수 있는 스폿들을 소개했다. 


우선 티롤 주 외츠탈에 위치한 ‘피버그 호수(Lake Piburger)’는 오스트리아의 자연을 감상하기에 최적이다. 호수와 산은 압도적인 풍경을 자랑하고, 1시간 거리의 산책 코스도 마련돼 있다. 또 유럽에서 가장 높은 폭포로 알려진 ‘크림믈 폭포(Krimml Waterfalls)’는 늦가을부터 380m의 폭포가 얼어 장관을 선사한다. 마지막으로 최근 <꽃보다 할배>에 나오며 주목 받은 ‘볼프강 호수(Lake Wolfgang)’도 오스트리아 가을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다. 울긋불긋한 단풍으로 장관을 이루며, 가을이면 그 해의 첫 수확을 기념하는 축제(Harvest Festival)가 열린다. 10월 3째주 주말에는 세계적인 러닝 대회인 ‘런 어라운드 볼프강제(Run around the Wolfgangsee)‘도 개최된다.


자연을 즐겼다면 흥겨운 분위기와 지역색이 담긴 축제를 즐겨도 좋다. 매년 10월 인스부르크에서는 ‘노르트케테 가을 축제’가 개최된다. 제그루베(Seegrube)에서 열리는 이 행사는 3주 동안 라이브 뮤직과 오스트리아 알프스 지방의 전통 춤인 슈플라틀러(Schuhplattler)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으며, 로컬 푸드도 선보인다. 


이성균 기자 sage@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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