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Y·헬싱키공항 ‘이스트 앤 웨스트 사이드’ …동서양의 시각으로 ‘여행 중 만남’ 해석

핀에어와 헬싱키공항이 공동 제작한 단편영화 ‘이스트 앤 웨스트 사이드(East and West Side Story)’가 지난 7일 공개됐다
핀에어와 헬싱키공항이 공동 제작한 단편영화 ‘이스트 앤 웨스트 사이드(East and West Side Story)’가 지난 7일 공개됐다 ⓒ핀에어

 

핀에어와 헬싱키공항이 손을 잡고 단편영화 ‘이스트 앤 웨스트 사이드(East and West Side Story)를 지난 7일 발표했다. 


핀에어와 헬싱키 공항은 지난 2015년부터 공동 마케팅 캠페인 ‘Match Made in HEL’을 진행해 왔다. 첫 해에는 스케이트 보드를 콘셉트로 ‘헬싱키 공항에서 만난 인연’ 캠페인을, 2016년에는 헬싱키 공항 활주로를 런웨이로 삼아 패션쇼를 진행한바 있다. 이번 이스트 앤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는 ‘Match Made in HEL’의 마지막 스토리다. 


영화는 스웨덴 감독 요한 스톰(Johan Storm)과 한국 감독 우키(Wookie, 백영욱)가 ‘여행 도중 생기는 의미 있는 만남’이라는 하나의 스토리를 각자의 관점으로 해석했다. 핀란드의 헬싱키 공항이 동양과 서양을 35년간 이어온 것처럼 동서양의 색다른 시각을 하나의 영화에 담아낸 것. 미국의 유명한 공상 과학 소설가인 노박(Novak)이 새로운 책 출판 행사를 위해 헬싱키에 왔다가 그녀를 촬영하러 온 열렬한 팬이자 포토그래퍼 조니(Johnny)를 만나게 되는 이야기다. 과학 소설가 노박 역으로는 안네 버그스테트(Anne Bergstedt)가, 포토그래퍼 조니 역은 한국 배우 재훈이 맡았다. 


한편 이스트 앤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는 핀에어 기내와‘Match Made in HEL’ 캠페인 유튜브 페이지(youtu.be/NIU1h-ugydY)에서 볼 수 있다.


손고은 기자 koeun@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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