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아시아와 협업한 랩핑항공기 … 보딩패스로 할인

롯데월드 이미지를 담은 타이에어아시아항공기
롯데월드 이미지를 담은 타이에어아시아항공기 ⓒ에어아시아

롯데월드 마스코트인 로티와 로리가 하늘을 날았다. 에어아시아와 롯데월드는 업무협업을 통해 롯데월드 캐릭터를 랩핑한 항공기를 공개했다. 


롯데월드의 마스코트 캐릭터와 롯데월드 매직 아일랜드의 상징인 매직 캐슬, 롯데월드타워 등 이미지를 입힌 해당 항공기는 한국과 태국 간 노선에 취항하는 타이에어아시아엑스 항공기 A330-300에 도입됐으며 9월5일부터 앞으로 2년 간 운영된다. 반대로 롯데월드 어드벤처와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에서도 에어아시아의 브랜드 홍보가 진행된다. 에어아시아의 탑승 보딩패스를 제시하면 어드벤처와 아쿠아리움 티켓을 30% 할인해주는 이벤트도 함께 실시한다. 


타이에어아시아엑스 나다 브라나시리 CEO는 “한국을 여행하려는 관광객에게 많은 관심을 받을 것이라 생각하며, 향후 롯데월드 뿐만 아니라 다양한 롯데 그룹사와 더 재미있는 프로젝트를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타이에어아시아엑스는 2014년 한국에 첫 취항해 인천공항-방콕돈므앙공항 노선에 주14회 운항 중이다. 오는 10월28일부터는 주21회로 증편 운항한다.


차민경 기자 cham@traveltimes.co.kr

저작권자 © 여행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