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망디 전역이 한국 시장에 관심

지난 13일 프랑스관광청이 '르 아브르의 밤'을 개최했다 프랑스관광청
지난 13일 프랑스관광청이 '르 아브르의 밤'을 개최했다 ⓒ프랑스관광청

르 아브르의 밤은 화려했다. 프랑스관광청은 지난 9월13일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르 아브르의 밤’을 개최했다. 프랑스 북부지역에 위치한 항구 도시인 르 아브르(Le Havre)를 알리는 이번 행사에는 르 아브르 시장 및 르 아브르 관광안내사무소 대표직을 겸임하는 뤽 르모니에 시장을 포함한 17명의 르 아브르 대표단이 방한했다. 이외에도 파비앙 페논 주한 프랑스 대사, 한국여행업협회 양무승 회장을 비롯한 150여 명의 여행업 관계자, 기자, 인플루언서가 참석했다.


프랑스 파리에서 2시간 거리에 위치한 항구 도시, 르 아브르는 과거 제2차 세계대전을 겪으며 도시의 80%가 손상되었다. 이후 오귀스트 페레를 비롯한 세계적인 건축가들이 재건 프로젝트에 나서며 오늘날 20세기 도시계획의 본보기로 자리 잡게 되었다. 르 아바르의 대표적인 볼거리로는 모네의 명작 <인상, 해돋이>가 탄생한 르 아브르 항구와, 오귀스트 페레의 걸작으로 불리는 생 조셉 교회(l’eglise St. Joseph)가 대표적이다.


뤽 르모니에 르 아브르 시장은 “르 아브르관광청은 2013년 한국을 홍보 우선순위 국가로 지정한 이래로 한국의 여행사들과 팸투어, 관광 상품 개발 등 활발한 협력을 이어 왔다. 노르망디 전 지역이 한국 시장에 지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며 “프랑스에 온다면 유네스코 세계유산이며 인상파의 탄생지인 르 아브르 방문을 추천한다”라고 전했다.


강화송 기자 hwasong@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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