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에 자리한 쉐라톤그랜드마카오(Sheraton Grand Macao Hotel), 세인트레지스마카오(The St. Regis Macao) 호텔이 한국 시장에 홍보활동을 벌인다. 

항공공급이 늘어나면서 보다 접근성이 높아진 마카오는 2016년부터 2017년 크게 시장이 확장됐다. 보다 많은 여행 콘텐츠가 소비됨과 동시에 호텔에 대한 관심도도 크게 올랐다. 인근 국가 대비 저렴한 비용으로 보다 높은 수준의 호텔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는 장점이 한국 소비자의 여행 결정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쉐라톤과 세인트레지스마카오는 가족여행으로 보다 타깃을 확장하고 관련한 서비스를 여행자에게 적극 소개할 계획이다. 쉐라톤 마카오는 총 4,000여개 객실을 보유한 대형 호텔로 이중 2,000여개 객실이 트윈룸으로 구성돼 있다. 아이 동반 가족을 위해 2층 침대와 놀이 공간이 마련된 패밀리 스위트룸도 30여개가 운영된다. 놀이 서비스도 다양하게 운영된다. 매일 퍼레이드가 열리며, 어린 아동을 위한 ‘큐브’, 청소년을 위한 '플래닛J' 등의 놀이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최근 마카오에서 떠오르는 쇼 중 하나인 ‘몽키킹(Monkey King)’ 쇼와 숙박을 연계한 프로모션도 있다. 

세린트레지스 마카오는 400여개 객실 규모의 중형 고급 리조트로, 프라이빗한 서비스를 원하는 고객을 집중 공략한다. 24시간 제공되는 버틀러서비스는 단순 심부름에 그치는 대신 짐 풀고 꾸리기, 다림질 등 보다 개인적인 서비스까지도 지원한다. 매주 토요일 오후 3시부터 5시30분까지는 매캐니즈 스타일의 애프터눈 티 뷔페를 운영한다.  

차민경 기자 ch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