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자연 로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2019 밴프 마라톤 대회’가 12월14일까지 1차 얼리버드 등록을 시작했으며, 대회는 2019년 6월19일 열린다. 1차 얼리버드 등록은 풀 마라톤과 하프 마라톤, 10km 코스이며, 각각 139CAD, 99CAD, 55CAD로 예약 가능하며, 밴프국립공원 무료입장권도 제공돼 마라톤과 함께 캐나다 여행을 할 수 있다. 또 선물용 쿠폰도 구매할 수 있다.

캐나다 국립공원 안에서 진행되는 유일한 마라톤 대회인 밴프 마라톤 대회는 완만한 코스라 달리는 부담이 덜하며, 수려한 산맥과 그림 같은 호수, 상쾌한 공기를 만끽할 수 있어 지난 3년간 예약이 빠르게 마감될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 대회 직전인 6월17일에는 센트럴 파크에서 헬스 엑스포 프로그램 중 하나인 키즈 마라톤 행사(3~12세, 무료)도 진행돼 온 가족이 마라톤을 즐길 수 있다. 마라톤 대회 이후에는 로키산맥 하이킹과 온천, 밴프 다운타운 관광, 쇼핑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체험할 수 있다. 캐나다관광청은 “레저와 건강, 여행에 대한 한국인들의 관심이 날로 커지고 있다”며 “밴프 마라톤 대회와 로키산맥뿐만 아니라 알버타주,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등 주변 지역으로 연계해 폭넓은 여행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성균 기자 sage@trave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