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엣젯항공(VJ)이 인천-푸꾸옥 신규 취항을 포함해 12월부터 인천에서 베트남으로 향하는 4개 노선을 증편한다. 이에 따라 비엣젯항공의 한국노선 운항횟수는 기존 일 10회에서 최대 일 14회까지 확대된다.

비엣젯항공이 12월9일 인천-호치민 노선을 시작으로 4개 노선을 추가한다. 먼저 신규 취항하는 인천-푸꾸옥 VJ975편(1:45-5:35) 및 VJ974(15:30-22:45)편은 주 7회 일정으로 12월23일 운항한다.인천-나트랑 노선에는 두 번째 비행편이 추가된다. 인천-나트랑 VJ837편(6:20-9:55)과 복편 VJ836(22:00-4:30(+1))이 주 7회 일정으로 12월18일부터 운항을 시작한다.

인천-호치민과 인천-다낭 노선에도 비행편이 투입된다. 각각 12월9일과 12월13일 취항하며 해당 지역에 각각 3개의 비행편이 운항될 예정이다. 인천-호치민 노선은 주 4회(월·수·금·토요일) 일정으로 VJ861(20:55-00:25(+1))과 VJ860(12:15-19:25)편이 운항한다. 인천-다낭 노선은 주 7회 일정으로 VJ875(22:40-1:45(+1)), VJ874(15:25-19:25)편이 추가된다.
12월부터 운항을 시작하는 4개 노선에는 모두 A320 기종이 투입된다.

전용언 기자 eon@traveltimes.co.kr